▲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사 전경. 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월 말까지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e음’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리상담은 정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심리상담은 가상의 공간 속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수영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 관내 지자체별로 15명, 총 45명을 선정해 상담을 진행한다. 선정한 학생들은 3차례 메타버스 심리상담을 받고, 고위기군 학생은 대면상담도 받는다.
상담은 해운대교육지원청 Wee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들이 담당한다.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업·진로·친구 관계·가족관계·성격·학교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상담을 지원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익명성 보장을 통한 내담자의 자유로운 속마음 표현, 공간 제약 없는 내담자의 상담 접근 효율성 제고 등에 이번 심리상담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희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익명성을 보장하고, 공간 제약이 없는 이번 심리상담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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