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민간자격까지 지원 범위 확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실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2026년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 4월 첫 시행 이후 매년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어온 청년 지원 정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실제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 및 공인 자격시험에 대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가 지원된다.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되지만,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민간자격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변화하는 취업 환경과 다양한 직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한 뒤 응시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1195명의 청년이 응시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토익·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이 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과 기사·기능사 등 국가자격증이 10%,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7%를 차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청년 취업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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