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시설 한파 피해 예방대책 추진

▲태백시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피해 예방 대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환경공단 태백수도사업소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전년도 동파 수도시설 및 노후시설,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취약계층 가구방문 시 수도계량기함을 점검한다.

아울러 동파예방 요령 홍보와 함께 노후계량기는 사전교체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속한 한파 피해 대응을 위해 강원도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비상 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보온덮개와 동파 방지팩 등을 부착해 계량기 보온조치를 강화하고, 동파방지 계량기나 개량형 보호통 보급을 확대해 수도시설 동파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