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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황지동 주민협의체(회장 전영수)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황지남 2길 물길 일원에서 황지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북카페 개관전을 선보인다.
이번 개관전에는 올해 발굴된 황지동 지역민들의 이야기 자서전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사진(사람전, 책전) 등이 전시된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열아홉 청춘은 우야든동 어데 갔나?’라는 제목으로 태백의 어려웠던 시절의 모습, 로타리회관 결혼식 장면, 1970년대 황지 전경, 나무 판자로 지어진 황지자유시장의 초창기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시되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전–당신의 나타샤는 누구입니까?’는 황지와 백석지를 모티브로 평생 백석시인을 사랑한 ‘자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태백의 옛 기억 속 첫사랑
사연 등의 전시행사이며,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상관없이 첫사랑의 사연을 포스트잇, 엽서 등 토막글 형식으로 남기면 그 중에 아름다운 사연을 뽑아 푸짐한 상품을 시상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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