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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 50년 성과 관련 인포그래픽. 코엑스 제공 |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동원)는 오는 15일 전시산업 4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산업인의 날’ 첫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시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시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고자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 6000억 불 달성과 함께해 온 우리나라 전시산업의 5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며, ㈜스페이스락 이영근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전시업계 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동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시산업이 더 큰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전시회 창출, 수도권과 지방 전시회의 균형 발전, 유사·중복 전시회 방지를 통한 공정질서 도모가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를 넘어 디지털, 환경, 사회적 책임 등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며 전시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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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_2021년 개관 국내 전시장. |
현재 우리 나라에는 전국 12개 시·도의 17개 전시장에 약 30만㎡의 전시시설이 건립되어 연간 600여 건의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전시산업은 3000여 사업체에 2만 여 명이 종사하며 총 6조7000억원의 경제효과를 낳는 산업으로 발전했다.
당초 이날 기념식은 1968년 서울 구로 수출공단부지에서 열린‘제1회 한국무역박람회’의 개막일인 9월 9일을 ‘전시산업인의 날’로 지정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해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수해 진행되며, 사전에 등록한 온라인 청중과 함께하는 행사의 모든 순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인의 날’ 지정을 기념해 전시장 인프라의 확충, 전시사업자의 성장, 전시회의 발전, 전시산업발전법 제정 등 전시산업의 발전상을 화보와 함께 시대별로 정리한 '대한민국 전시산업 50년'을 발간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 50년’은 인쇄 책자로 배포되며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역사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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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시산업 50년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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