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운영 '적임자' 평가
12.16.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적격'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29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이날 오후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됐다.
신임 구 이사장은 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런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된다.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이사장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12월 16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 결과를 받았다.
구 신임 이사장은 “부산의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적기에 공급하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심사 시스템을 개선하여 선제적으로 위기를 관리하는 한편, 기관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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