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단법인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삼척시는 오는 14일~15일 양일간 미로면 천은사 내 동안사와 죽서루 경내에서 "제39회 이승휴 제왕운기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가 주최하는 이번 문화제는오는 14일 오전11시 천은사 내 동안사에서 이승휴 선생을 추모하는 제717기 동안대제 봉행을 시작으로 하여 한족의 역사와 민족혼을 일깨워준 이승휴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14일 오후 1시에는 이승휴선생 발자취를 따라 보는 옛길 걷기 및 사행시 짓기 대회,15일 오전 10시부터 죽서루 경내에서 제왕운기 탁본체험과 제34회 동안이승휴전국학생백일장이 개최되는등 이승휴 사상과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매년 문화제를 개최함으로써 이승휴선생의 뜻과 사상을 받들어 향토문화 유적의 보존.전승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며 새로운 형태의 축제 콘테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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