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양산시는 2026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 분야 사업에 국·도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양산시는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6년 지원 사업은 ▲중점관리구역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 131억 원 ▲하수관로 BTL 임대료(2개 사업) 51억 원 ▲양산공공하수처리시설 찌꺼기 처리시설 개선사업 21억 원 ▲사송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2억 원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단계) 10억 원 ▲양산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차) 7억 원 ▲화제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2억 원 ▲태봉이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3억 원 ▲물금읍 등 차집관로 정비사업 1억 원 ▲늘밭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억 원 등 총 11개 사업 240억 원이다.
특히 중점관리구역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은 집중 강우 등으로 인한 하수맨홀 뚜껑 탈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물금읍, 강서동, 삼성동, 중앙동 일원의 하수맨홀 17,281개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 및 교체하며, 사업비는 164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확보를 통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성 확보는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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