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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
[로컬세계=이서은 기자]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친 이후 위경련과 인두염 등 건강상의 문제로 안정을 취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4일) 일주일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할 전망이다.
4일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모게리니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등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지난주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 인상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이후 후임 총리 인선과 성완종 파문 관련 정치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 중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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