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159. 코엑스 제공 |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20일 국내 MICE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행사 전문 공간인 ‘스튜디오 159’를 완공하고, 전시·컨벤션 주최사와 미팅플래너 등 업계관계자를 초청해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엑스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스튜디오 159는 294㎡ 규모로 500인치 초고해상도 LED커브스크린, 방송스튜디오급 조명설비와 장비를 갖췄다.
스튜디오 159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웨비나, 온라인 컨퍼런스와 같은 각종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하이브리드 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년간 코엑스에서 열린 하이브리드 행사는 5백여 건으로 매년 1.5배 성장하고 있다. 최근 수요조사 설문결과 37.2%가 연간 ‘5회 이상 개최 검토’로 응답해 올해는 4백 회 이상 열릴 전망이다.
개관에 앞서 이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참가 기업들과 무역협회 회장단이 참여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테스트도 마쳤다.
이미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광고·뮤직비디오 촬영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제작발표회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엑스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전문 스튜디오 개관을 계기로 MICE테크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마이스 트렌드에 발맞춰 K-마이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ICE테크는 MICE(마이스;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에 테크놀로지(Technology)라는 단어가 결합된 개념으로 MICE 행사 전반에 사용되는 기술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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