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불교연합회장인 지원스님(왼쪽에서 다섯번째)은 지난 5일 오은택(가운데) 남구청장을 방문, 9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남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남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불교연합회는 지난 5일 부산시 남구에 900만원 상당의 기탁성품인 백미 2110kg, 라면(40개입) 100박스를 전달했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탁성품을 전달하여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을 보살펴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1억 7400여만원에 달하는 성금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지원스님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풍성한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조그만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후원물품은 꼭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찾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남구 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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