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10일 천수암에서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곡 100kg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곡소도동 천수암 김지창 스님은 “따뜻한 봄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문곡소도동 박현모 동장은 “이웃을 위한 스님과 신도님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곡소도동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 더불어 사는 문곡소도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후원된 양곡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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