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제도 이해 ▲예산 편성과정 내 주민 참여 방식 ▲타 지자체 운영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제안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백시는 올해 상반기 중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사업을 공고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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