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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전문대학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이 코스타리카기술대학(ITCR)과 함께 코스타리카의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각), 명지전문대학과 코스타리카기술대학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MICITT)와 공동으로 현지에서 'K-Lab 코스타리카 협력 지원 사업'의 착수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Orlando Vega Quesada 코스타리카 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코스타리카기술대학의 각 캠퍼스 총장 및 교수진, 김진해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를 포함한 50여 명의 인사와 취재진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착수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명지전문대학 윤영현 교수, 백재순 교수, 유한대학교 선경섭 교수, 아이메이커베이스코리아 노만호 대표, 신현준 책임은 사전에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다양한 조사 활동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K-Lab 코스타리카 협력 지원 사업’은 명지전문대학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아이메이커베이스코리아, 베스핀글로벌(주)와 협력해 진행하는 공적 개발 원조 사업이다.
양 기관은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코스타리카기술대학 산카를로스 캠퍼스에 K-Lab 교육 센터가 구축한다. 센터에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CNC 등 첨단 디지털 제조 시설이 마련되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사이버 시큐리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교육을 제골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의료 진단 장비를 활용한 중남미 보건 서비스 개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스타리카 및 중남미 지역 전역으로 K-Lab의 교육과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3년 K-Lab 볼리비아 협력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볼리비아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 발전과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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