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아동 32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와 연계한 이번 사업은 사전 예방을 통해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어렵고 보호자의 관심이 부족한 아이들의 치아와 구강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각 지역아동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 보건실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스케일링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질환 조기발견 및 초기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료비 절감은 물론, 구강건강 불평등도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과 건강플러스 마을 구강보건사업, 미취학아동 대상 구강 인형극,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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