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는 지난 4일 감염병 환자 대응반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압장비 환자 이송장치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음압장비 환자 이송장치는 메르스 등 호흡기 감염환자 또는 의심환자 이송 시 의료인을 보호하고, 접촉자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장치이다.

이번 시연회는 보건소가 지난달 구입한 음압장비 환자이송 장치의 작동방법 숙지 및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황주옥 보건소장은 “ 평상시에 음압장비 환자 이송장치 사용훈련을 꾸준히 해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사용훈련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대응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진드기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여름철 휴가기간 증가하는 수인성 식품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관내 초‧중‧고교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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