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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공. |
구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선유교와 그 아래 한강공원에서 일출 감상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다짐을 하기 위해 선유교를 찾은 구민들과 희망찬 한 해를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오전 6시부터 선유보도육교 아래(양평동 방면)에서 양평동 주민으로 구성된 선유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따뜻한 차와 핫팩, 소망풍선을 나눠준다. 또 구민들이 안전하게 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통행을 지도하고 안전수칙을 안내한다.
선유교 아래 한강공원에서도 동일하게 추운 겨울 구민을 녹여줄 따뜻한 차와 핫 팩을 배부하고 △느린 우체통 편지 쓰기 △시조 공연 △소망풍선 띄우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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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출 예상시간은 7시 47분으로, 선유교와 한강공원에 모인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소망을 적은 풍선을 동시에 띄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구민들이 본인, 친구, 가족 등 수신인 제한 없이 편지를 쓰면 1년 후 해당 주소지에 발송해주는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행사를 준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한강이 내다보이는 선유교에서 희망을 기원하며 보내는 새해 첫날은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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