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가정 (조)부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추진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달까지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출생한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의 행복한 균형찾기 아기 첫돌, 부모쉼표 '심(心)쉼해'- 양육스트레스 관리 ‘나는 충분히 좋은 부모 (부모정체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복지누리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첫돌 전후의 아기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해 건강한 가정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양육스트레스 관리 ‘나는 충분히 좋은 부모-부모정체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심(心)쉼해'의 세부 사업 중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집단상담기법을 통해 육아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집단상담을 통해 부모가 되기 전과 후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한 부모들과 눈물과 웃음을 나누며 웃기도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미숙 구포2동장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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