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19일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퇴소 후 자립지원을 위해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서병수 시장, 심원환 삼성전자 부사장,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김삼진 부산아동복지협회장, 이진수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아동자립지원사업과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모은 이웃사랑 성금 55억원 전달식도 가졌다.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운영사업은 시가 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8년 4월까지 사업구축에 필요한 예산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후부터는 시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원룸형 자립체험관 22개실, 상담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상 생활 훈련, 자격취득과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퇴소 후에도 개인별 사례 관리와 상담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서병수 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온정 어린 지원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우리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호아동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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