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조영일 인천 검단구 마전동 통장자율회장 소속의 한 통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받은 마지막 수당을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전동 통장자율회는 최근 개인 사정으로 사임하게 된 남희림 통장이 자신의 마지막 달 수당 전액을 관내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남 통장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온 시간을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마련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의 학용품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 통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하며 통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다”라며 “비록 개인 사정으로 직을 내려놓지만,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자라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전동 통장자율회는 “마지막 순간까지 통장자율회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신 통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역시 “오랫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마지막까지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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