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소속 헬기에서 중앙특수구조단 구조사가 호이스트를 이용한 인명구조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서승진)이 겨울철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해상에서의 원활한 구조활동을 위해 부산해양경찰서 인근 해상에서 현장구조세력간(부산항공대-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남해해경청 항공단(부산항공대)과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동절기 해양사고(전복, 화재 등) 발생 시 항공구조 팀워크와 현장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단 소속 헬기 1대와 항공 및 중특단 구조사 30여명이 참여하였고, 해양사고 현장의 응급환자와 해상익수자를 가상하여 실전과 같은 항공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투입되는 해양사고의 규모와 특수성을 고려해 헬기를 이용한 긴급 출동과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동절기 해양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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