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20명 북토크…최동민 구청장도 끝까지 작품 이야기 경청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1일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1층 라운지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나를 펴내다’ 프로젝트 출간기념 북토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참여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직접 이야기를 기록해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마련됐다.
청년작가 20명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부터 상상력을 더한 창작물까지 자유롭게 풀어냈다. 두 권의 책에는 시와 시나리오, 포토에세이, 호러소설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이 담겼다.
출간기념회는 청년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캠핑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기록 영상 상영과 축사에 이어 청년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최동민 구청장은 축사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청년작가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다.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청년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작품을 쓰게 된 계기와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변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 청년작가는 “내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직접 글로 정리하면서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 세상에 내놓는 것 자체가 멋진 도전”이라며 “이번 경험을 소중한 자신감으로 삼아 새로운 길을 두려움 없이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도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든든하게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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