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 밀어주는 이가 있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이번 재능기부는 싱크대와 조명이 많이 낡아 교체할 시기가 지났으나 형편이 어려워 교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영양군,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이 평소 친분이 있었던 전원 싱크대의 서영복 대표의 재능기부의사를 확인했고 여기에 ㈜한신전기 이준일 대표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지체장애자 김 모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게 느껴졌는데 싱크대와 화재경보기 및 조명을 새 것으로 바꿔주셔서 집 안 분위기가 너무 밝아져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영복 전원 대표와 이준일 ㈜한신전기 대표는 "싱크대와 화재경보기 및 조명을 교체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웃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대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년 2가구씩 싱크대 및 화재경보기 및 조명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을 돕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수의 사람들을 돕는 일은 어렵지 않다.
서영복·이준일 두 대표처럼 지역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늘어난다면 지역은 보다 밝은 에너지로 넘쳐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수의 사람들을 돕는 일은 어렵지 않다. 서영복·이준일 두 대표처럼 지역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기업이 늘어난다면 지역은 보다 밝은 에너지로 넘쳐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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