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2024년 '을지연습'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8-19 15:31:26
북핵 위협사항 등 전시사항 대비 비상대비태세 확립
▲을지연습 상황 회의에서 남해해경창장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남해해경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해 진행되며, 남해해경청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역량과 해상에서의 대형재난 등에 대한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연습은 지난 14일 새벽 불시에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 전시 직제 편성, 기관소산 등 전시전환 절차 훈련 ▲ 전시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 연습 및 실제훈련 ▲ 전시 현안과제 토의 ▲ 민방위 대피 훈련 등 실질적 비상사태 대비 향상 훈련 및 계획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최근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안보상황 속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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