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신정 맞아 3일간 정기휴장… 수산부류는 1일 정오부터 정상 운영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29 21:52:41

1월 1~3일 청과부류 휴장… 경매는 1월 5일 재개, 출하 반입은 4일 오전부터 가능 경북 안동시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정을 맞아 정기휴장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휴장은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와 업무규정에 따른 것으로, 예년과 동일하게 3일간 운영이 중단된다.

청과부류 시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휴장하며, 수산부류 시장은 1일 오전만 휴장한 뒤 정오부터 개장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매는 1월 5일 오전 8시부터 재개되며, 청과부류 출하품의 도매시장 내 반입은 4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과부류(과일·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 영업이 허용돼 휴장 기간에도 일부 품목 구매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기휴장 기간에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통 종사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하자는 일정을 고려해 출하 계획을 조정해 주시고, 소비자들도 이용에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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