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기아자동차가 새로운 개념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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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기아차는 3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인턴K’는 국내, 글로벌 2개 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내 전형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품질 등 3개 부문, 글로벌 전형은 △해외영업 △생산운영 △생산기술 △품질 등 4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국내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실무면접(직무면접, 인성면접,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실무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과 지원 직무에 대한 열정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형은 지원자들이 시공간적 제약으로 채용 단계에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작년부터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외 대학교 출신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화상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3월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2017 인턴K’로 명명된 이번 인턴사원 모집의 특징은 △적극적인 채용 연계형 △기졸업자까지 지원자격 확대 △졸업시기에 따른 입사시기 결정 등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인턴 채용의 틀을 깼다는데 있다.
인턴사원들은 오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7주간의 실습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 중 실습 우수자에게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입사원의 조기 적응 및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접 경험하고 취업하는 신개념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이 자동차 산업의 실무를 경험하며 본인에게 최적화된 취업 계획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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