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군산시 긴급대책회의 이어 4일 농식품부 차관 주재 방역조치 대책 마련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군산시를 비롯한 전북도, 농림축산식품부까지 나서 국가차원의 AI 초동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이 긴급 방역조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군산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군산시 AI 발생과 관련해 군산시청을 방문해 긴급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이 날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문동신 군산시장, 강승구 전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의 주재로 한 AI 방역 점검회의를 진행하여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시는 제주도 AI 의심축에 대한 역학관련 검사 결과 관내 서수면 소재 오골계 사육농장에서 AI(H5N8)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를 조속히 추진했다.

초동방역으로 서수면에 위치한 발생농가 반경 10km를 예찰지역을 설정했으며,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사육농가에 대한 AI 감염여부 확인하는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등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에서는 앞으로 가금류 농가에 대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AI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설정한 예찰지역 진출입 시 집중소독에 실시할 예정이며, 관내 가금류 사육농사에서는 가금류 폐사시 즉각적인 신고로 추가적인 바이러스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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