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의 하천 점·사용료 징수율과 하천사업 추진실적, 안전관리, 추진 우수사례 등 하천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의성군은 넓은 면적에 비해 하천 수와 연장이 길어 관리 여건이 쉽지 않지만, 매년 미정비 하천개수와 제방 풀베기, 퇴적토 준설, 유수지 장목 제거 등 하천 유지관리를 지속 추진해 왔다.
또 지방하천 수문자동화시스템과 자동차단시설 등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의성군은 보고 있다.
우수사례로 평가된 지방하천 수문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과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은 호우로 하천 수위가 상승할 때 하천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징후 발생 전 신속한 상황 판단과 주민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하천사업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