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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공. |
2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 41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11개(초등4, 중등2, 고등5) 학교가 신청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고창군의 5개 핵심구역인 ▲운곡람사르습지 ▲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현장체험활동, 환경정화활동, 각종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학교 자체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은 학생들에게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학교별 자체교육과 학생동아리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5개 핵심구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활동,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련 UCC와 동영상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창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미래 고창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과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생물권보전지역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학교에서도 호응이 높다.
군은 지난해 학생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1개교(공음초)가 유네스코 학교에 가입했으며, 현재 8개 학교(가평초, 공음초, 대산초, 봉암초, 선동초, 신림초, 영선중, 영선고)가 유네스코 학교로 가입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고창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자부심도 가지며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 군을 제대로 알아 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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