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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2024년 새해를 맞아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어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경찰청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타종 행사와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하게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는 용두산공원에 7천여명, ‘카운트다운 해넘이’는 해운대해수욕장 5천여명, ‘드론쇼(2000대)’가 예정된 광안리해수욕장에는 3만여명, ‘해맞이’는 광안리·해운대·송도해수욕장 및 기장 용궁사 일원 등 주요 해맞이 명소 19개소에 8만여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찰은 29일 공공안전부장 주재로 주요 해맞이 지역에 대한 안전취약요소를 점검하는 등의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상동기범죄 대응, 다중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 관람객 분산, 교통통제 및 혼잡 해소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먼저 부산경찰은 타종행사·해넘이(4중) 및 해맞이 행사(4중1제) 등 경찰관기동대 총 8중 1제와 각 경찰서별 40여명을 지원, 인파가 밀집되는 곳에 집중배치하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교통소통 관리 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선보인 혼잡안전관리차량과 키다리경찰관을 타종행사 및 해맞이 장소에 배치해, 밀집도 분산 및 이동로 유도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경찰헬기(항공대)를 이용해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항공순찰도 펼칠 계획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타종행사와 해맞이를 관람하는 부산시민분들도 안전한 행사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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