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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항 묘박지 주변 해상 기름유출 긴급방제 현장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10일 오후 4시 7분경, 부산 남외항 N-4 묘박지 주변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 긴급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선장(남, 이하미상)이 묘박지 주변 해상에 기름띠가 넓게 퍼져있는 것을 발견, 119 경유 부산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 영도파출소 연안구정과 경비함정을 급파하였으며, 남외항 N-4 묘박지 주변 해상에서 폭200m×길이3Km 이상 엷은유막과 검은색 혼합유(빌지 추정), 100m×300m 중질유로 추정되는 오염군을 확인, 확산 방지를 위해 소화포와 스크류 이용 유막분산 중이며, 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유흡착재 및 중질유 부착재 등을 사용하여 방제 작업 중에 있다.
오염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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