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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은 통일 시작의 땅,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 사진=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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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 부터 26일 까지 통일염원을 싣고 달릴 통일열차(사진=장흥군)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흥군이 다음 달 25일 부터 26일 까지 운행하는 ‘2024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 전 좌석이 매진됐다,
전국에서 최초 시행하는 이번 ‘1박 2일 통일열차’는 총 384명을 태우고 강원도 고성군으로 향한다.
승객들은 광주 효천역에서 출무식 행사에 참석한 뒤 기차에 탑승해 정오께 정동진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일열차 내에서는 통일 인문학, 통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운영된다.
1일 차에는 강원도 고성군과의 업무협약 및 통일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6.25전쟁 체험관 등 통일 체험 투어를 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차 모집 2일 만에 마감되었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떠나는 10살 어린이며, 최고령 탑승자는 79세 어르신이다.
이에 앞서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군민회관 및 우드랜드 등에서는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통일주간(統一週間) 은 북한 주민 생활용품 및 사진 전시회, 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 통일 활동가 세미나,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연, 통일 학술 포럼 등 문화·체험 중심의 행사로 군민과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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