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안동소방서는 6일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시설의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대대적 조사를 실시했다.
▲7일 오전 11시 맑은누리파크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소방과 경찰의 합동 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
맑은누리파크에서는 지난 3일 밤10시 22분경 생활폐기물 약 6천 9백 톤에서 화재가 발생해 5일 오전 7시경 32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화재로 대피 중 해당 업체 직원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화재진압에는 소방공무원 등 약 270명과 소방차량·포크레인 등 중장비 72대가 동원된 가운데 약 3천여 톤의 생활폐기물을 외부로 반출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관계자·소방안전관리자·자위소방대의 적절한 임무 수행 여부, 소방 계획서 검토,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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