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관과 기업 상생 축제 원조, 토마토 소재 40여종 프로그램 다채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산 토마토를 소재로 한 2024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8월1일 개막한다. 4일까지 나흘 간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화천군, 지역주민, 승리부대, ㈜오뚜기, 공영쇼핑, NH농협군지부와 화천농협 등이 함께 하는 민군관과 기업들의 상생 축제로 치러진다. 올해로 20회쨰를 맞이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국내.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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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에 열린 2023 화천토마토축제 |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라이브 커머스, 레크리에이션,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설치된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족욕존이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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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열린 2023 화천토마토 축제 중 천인의 식탁.(오른쪽부터) 노이업 전 군의장, 최문순 군수. |
체험존에서는 풍성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내면에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방향을 확정했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세부계획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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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토마토축제 중 '황금반지를 찾아라'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 |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주민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화천 토마토 축제는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 주최,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과 ㈜오뚜기, 공영쇼핑 후원, NH농협군지부, 화천농협 협찬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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