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부산 중구 남포동 부산청년센터 내 '만날마루'에서
'함께 GREEN 세상을 위하여’ '대기오염 해결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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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청년들로 구성된 '도란도란 봉사팀'이 지난달 26일 부산 중구 남포동 부산청년센터 내 '만날마루'에서 ‘함께 GREEN 세상을 위하여’ '대기오염 해결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SP 제공 |
[로컬세계 부산=이수원 기자] ‘함께 GREEN 세상을 위하여’ '대기오염 해결사' 프로그램이 지난달 26일 부산 중구 남포동 부산청년센터 내 '만날마루'에서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란도란 봉사팀'의 주최로 기획됐으며, 부산에 사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란도란 봉사팀은 '대기오염 해결사'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청년들이 건강한 미래와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의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날 식순으로는 ▲YSP 및 도란도란 소개와 자기 소개 ▲나카이 코우다이 남부산 YSP 지회장의 대기오염 환경교육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나카이 코우다이 남부산 YSP 지회장은 환경문제 퀴즈와 영상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문제의 피해자는 젊은이들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환경문제는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에 함께 동참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환경교육을 들은 뒤 공기청정의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로 액자를 만들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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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이 코우다이 남부산 YSP 지회장이 환경문제의 피해자는 젊은이들이라는 요지의 강의를 하고 있다. |
앞으로 도란도란 봉사팀은 모두가 살기 좋은,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GREEN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봉사팀은 해양 쓰레기, 플라스틱 오염, 기후위기의 주제를 가지고 월 1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주 1회 '줍깅'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봉사단체 공식 등록과 타단체와에 연합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체는 이런 활동을 통해 청소년·청년들의 환경문제 인식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부터 환경문제의 개선방안을 찾아 인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자 한다.
'도란도란 봉사팀' 관계자는 "우리 단체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봉사를 통해 '위하여 사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큰 목표를 향해 우리는 한 발, 한 발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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