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컬세계 자료 사진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이 국민의힘 부울경 시.도지사와 윤석열 정부 행정안전부의 비토로 무산된 부울경 특별연합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경남도당, 울산시당은 26일 경남도당 민주홀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실현 토론회를 연다.

토론에서는 정주철 부산대학교 교수가 ‘부울경 특별연합 구체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장동석 경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과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원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강재규 인제대학교 교수, 조덕호 대구대학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힘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특별연합 탈퇴와 협약 파기를 선언하고, 대안으로 내놓은 부울경 경제동맹의 허구성과 문제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잇따라 특별연합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최근 부울경 3개 시.도에 특별연합 규약 폐지를 종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