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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17 군산 서천 자전거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군산시 제공)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금강자전거길’에서 펼쳐진 ‘2017 군산 서천 자전거대행진’ 행사가 21일 양 시·군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전북 군산시는 충남 서천군과의 화합행사인 이날 자전거 대행진에서 동호인들은 금강생태습지공원 행사장에서 금강하구둑~신성리 갈대밭~웅포대교~공주산~행사장까지 이어지는 47km 코스를 라이딩했다.
또한 일반인들은 가족단위로 대행진에 참가해 행사장에서 공주산까지의 22km 거리를 왕복하며 금강변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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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로 참가한 일반인들이 금강변의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달리고 있다. |
행사장에서는 양 시·군 금강자전거길에 접해 있는 군산시 나포면 풍물패의 풍물놀이와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이어 군산, 서천 자전거 결의문을 낭독해 화합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군산-서천 화합의 자전거 대행진’은 양 시·군 교환 행사로써 매년 번갈아 가며 자전거대행진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천군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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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전거길 출발에 앞서 문동신 군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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