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전통시장 서동향토시장및 구서오시게시장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 금정소방서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 부산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3일 겨울철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서동향토시장및 구서오시게시장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작년 겨울 금정구 서동 오차마을 좁은 골목길 주택 화재 시 이웃 주민이 동네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막았고, 이는 주민들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해왔던 결과로 이상적인 수범 사례로 남아있다.
이에 이번 훈련 또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전통시장 상인, 의용 소방대 등 27명이 함께 참여한합동소방훈련으로 실제 화재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전통시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상인들
스스로 활용하여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서동 사례와 같이 실제에 활용하도록 실시했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화기 사용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 발생 시 초
기 신속한 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열쇠다”라고 비상소화장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비상소화장치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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