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강원 춘천소방서는 13일 소속 구급대원 29명이 심정지 환자 및 뇌졸중 의심 환자에 대한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4년 하트 세이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적절한 응급 처치로 생명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각각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주요 사례로는 춘천소방서 후평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상철 외 5명의 구급대원이 2024년 2월4일 10:00경 춘천시 후평동 인근에서 운동 중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한 15세 남학생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문 응급 처치를 시행하여 현장에서 직접 소생시킨 경우 등이 있다.
권혁범 서장은 구급대원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상자에게 포상 휴가를 부여하며 “급박한 현장 활동 상황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대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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