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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
아울러 선거혁명을 이루어주신 위대한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민희망펀드는 유기상 군수가 출마 선언과 동시에 ‘돈 안 드는 선거혁명을 동학 농민혁명의 발상지 고창에서 뿌리내리자’라고 외치며, 고창군 최초로 군민 참여형 선거자금 모금 펀드로 출시돼 지역의 관심과 이목을 이끌었다.
유 군수가 깨끗한 돈 1만원으로 고창선거문화를 혁명하자는 구호로 시작한 펀드모금에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 다양한 직군에서 참여했다.
모금된 총액은 1억4059만원이다. 법정선거비용 1억1700만원 후보자 등록 기탁금, 선거사무실 임대료 등 선거비용 외로 3500만원 총액 1억5200만원을 지출했다. 유 군수는 사실상 군민들이 모금한 펀드로 선거를 치른 셈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들로부터 자발적인 선거자금 모금의 성공으로 돈 없는 사람도 능력이 있으면,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연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돈, 조직, 세력 없는 사람도 민심을 바로 읽고 군민 속으로 들어갔을 때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위대한 교훈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 군수는 “우리 청년세대들이 돈과 배경이 없이도 열심히 일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돼야 고창군의 희망과 미래가 있다" 강조했다.
한발 더 나아가 유 군수는 "여러 분야에서 모금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우리 고창군이 나눔과 봉사, 기부의 천국으로 군민들의 자긍심 높은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 군민운동’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지난 10일 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고창군민희망펀드 출시 때 약속했던 원금과 약정이자를 덧붙여 반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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