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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
지난 13일 광한루원 북문 앞 예촌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생태문화관광장터 ‘꽃담장’에 수많과 관광객과 시민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4차례의 시범사업 중 첫 번째로 열린 ‘꽃담장’은 지역문화 작가들이 참여해 만든 수공예품의 열린 프리마켓과 함께 시민과 단체들이 함께하는 나눔장터 벼룩시장, 지역농부와 엄마들이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골동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광한루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춘향전 등장인물의 코믹홍보와 함께 북문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마패를 나눠주는 어사 마케팅을 통해 상당수의 관광객이 ‘꽃담장‘을 방문하는 효과를 거둬 광한루원 관광객의 체류확산 전략에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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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문화장터를 위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최대한 안 쓰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그릇과 컵을 대여하는 시스템이 도입돼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장터는 흥부제가 끝난 이달 27일부터 내달1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장터와 함께 어린이 뒷담놀이터, 문화버스킹, 시민문화 파티 ‘예촌싸롱’ 등이 펼쳐져 나눔과 소통의 행복문화장터가 열린다.
특히 이달 27일 예촌싸롱에서는 재즈&수제맥주 파티로 재즈밴드와 천원의 수제맥주, 남원부각 등이 준비돼 있으며 31일에는 가수 전영록을 비롯한 발라드 음악을 초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의 호평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시민, 예촌상가와 함께 광한루원 관광객 동선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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