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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책연수 프로그램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정책을 알리고 국내 상수도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온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가 25일부터 5일간 브루나이, 브라질, 베트남 등 상수도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13명의 전세계 상수도 관계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아리수정수센터, 서울물연구원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을 방문해 취수에서부터, 정수, 관망관리, 대시민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정책연수가 상호 토의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업교류 시간을 보다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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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책연수 프로그램 현장 사진.(서울시 제공) |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 및 정책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국내 우수 상수도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서울시의 정책연수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7회 32개국 66개 도시 210명의 수도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추진 결과 베트남 후에성 식수시설개선사업, 페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개선사업 등 다수의 해외 상수도 사업에 시와 국내 상수도 기업들의 진출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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