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전남 영광군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 2천만원을 기탁했다.
영광군은 16일 한빛원자력본부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탁금은 군내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100세대에 각 20만원씩 배분된다.
이번 지원은 전기요금 부담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면 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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