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부경지부장 등 관계자 참석
내달 ‘온라인 마권발매’ 앞두고 마사회-각 협회 간 ‘공정경마 이행서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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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한국마사회 경마관련 간부와 렛츠런파크부산경남 관계자, 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부경지부장 등 부경 경마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경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정경마 이행서약’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렛부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 = 전상후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부산경남(이하 렛부경)은 지난 2일 부산경남지역본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경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과 공정관리처장, 부산경마처장 등 마사회 간부와 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한국경마기수협회 부경지부장 등 부경 경마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상호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마비위 근절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짐하고 대내외에 천명했다.
협의회는 이날 협의를 통해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국민 신뢰 제고방안 ▲경마비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 ▲경마관계자의 공정교육 적극 참여 ▲마사회와 경마관계자 간 상호 노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다음 달 ‘온라인 마권 발매’ 공식 운영을 앞두고 공정 리스크 차단을 위해 마사회와 각 협회 간의 ‘공정경마 이행서약’도 체결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경주마 관계자 모두가 공정경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한 내부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가 온라인 마권 발매의 정식 운영에 앞서 여러 비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역량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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