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양천구의 힘찬 출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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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양천구는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성인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구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의 역량을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생활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지역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양성평등 실현과 구민 의식변화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수행한다.
구는 서포터즈의 정책 제안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포터즈 자격은 양천구에 거주 또는 직장생활을 하는 주민 중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는 오는 3월 위촉식을 갖고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및 활동 우수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정에 지역의 여건과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구민의 참여를 유도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행복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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