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 제공. |
올해 흥부가족은 인월면 내건마을의 김지수(54)씨 가족으로, 부인과 함께 4자녀와 고령의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살고 있다. 흥부가족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26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서도 부부금실은 물론, 어머니를 지극정성 모시며 인월면 내에서 효행심이 널리 알려져 있다. 끈끈한 가족애와 지원을 바탕으로 차녀 김옥희 양은 2014년 대통령기 전국 싸이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문화관광부장관기 금메달을 수상하며 지역인재로 성장했다.
김지수씨 가족은 독거노인 등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시로 기부할 뿐 아니라 각종 마을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현대사회 속에서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