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 소부장 지원센터 제막식 사진.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대학교 '용접·접합 소부장 지원센터(소장,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종도)'가 지난 30일, 해사대학관 1층 KSA라운지에서 '용접·접합 소부장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개소식에 참여한 도덕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속 교수와 연구원들의 혁신 역량을 잘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연구와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용접・접합 및 레이저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고급인력의 양성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추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용접·접합 소부장 지원센터'는 전국 12개 대학 중 한국해양대가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용접 소재 및 공정분야'의 총괄대학으로 선정돼 설립됐으며, 한국해양대를 중심으로 약 92억원의 예산으로 수행한다.
본 센터에서는 경량소재와 신소재의 용접·접합기술 및 탄소 배출 저감 기술 등 전세계적 이슈와 국내에서 당면하고 있는 각종 용접결함 제어기술·알루미늄 합금·동(Cu)합금 등 친환경 리사이클 난가공재와 이종재의 접합기술·고부가가치의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원천기술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용접·접합 소부장 기술 지원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지원과 국내외 경쟁력을 고양하고 있다.
또 현재 산업부의 '광융합 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과 한국기계연구원의 주요사업인 '원전 해체용 수중 레이저 절단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향후 5년간 레이저 원전해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도 수행한다.
개소식을 주최한 김종도 교수는 “분야별 총괄대학으로 선정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우리 대학이 총괄대학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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