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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오학동,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 여주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지난 24일 오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윤)에서는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춘석), 네이버㈜와 독거노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주시 오학동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안부전화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 마련으로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스마트 돌봄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대상자와의 대화를 AI가 분석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 ‘일상생활 패턴’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 개인 맞춤형 대화를 통한 섬세한 정서케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주시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를 기반으로 전화수신 가구의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도 탑재돼 있다.
오학동에서는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선정해 주2회 AI와 통화를 진행,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 확인하고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클로바 케어콜의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AI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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