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함평 미래비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합동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말 열린 협의체 출범회의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행정과 민간위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 전문가와 지역 단체 대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센터 건립을 통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역에서는 함평의 해양환경과 자원 특성을 고려한 치유·휴양 인프라 조성의 타당성과 추진 전략이 제시됐으며, 향후 중앙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 해양치유 산업 규모가 약 310조 원에 이르는 만큼, 함평도 해양 기반의 미래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실현 가능한 미래비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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