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고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평화의 미술정원' 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남구가 주관한 사업으로 37명의 남구미술작가회 작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평화’와 ‘남구’를 주제로 평화공원 내 스토리가 있는 아트벤치 설치를 완료했다.
‘평화의 문’, ‘오륙도’ 및 ‘행복한 꽃’ 등 총 9점의 작품들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평화공원에 설치되어 주민들의 쉼터 및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범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만나고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우울한 지역미술계와 주민들이 희망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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